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창립 10주년 삼신생명, 2년 연속 흑자 행진

관리자

webmaster@

기사입력 : 1999-10-02 11:37

2010년 규모 5위·효율 선두 목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97회계연도에 이어 98사업연도에도 흑자를 시현, 신설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흑자를 시현한 삼신생명.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중견생보사로서의 도약을 시작했다.

89년 회사 설립 당시 납입자본금 1백억원으로 출발한 삼신은 92년 자본금을 4백억원으로 늘렸고 95년 총자산 5천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현재 8천8백35억원의 총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FY97 결산시 신설사 최초로 93억원의 당기순이익(공표이익 6억원)을 달성해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여세를 몰아 99년 3월 납입자본금을 1백억원 증액해 자본금 규모 5백억원을 달성했다. 98회계연도에서도 실제 흑자 1백2억원(공표 15억원)을 시현,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함으로써 견실한 생보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삼신이 신설사라는 핸디캡을 딛고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우선 내실위주의 경영을 들 수 있다. 창립 이래 외형위주의 성장은 지양하고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을 전개해 온 결과가 흑자시현으로 나타난 것. 대다수의 신설생보사들이 4백~5백개씩 점포를 무리하게 확장, 운영한 반면 삼신은 설립 초기에 일찍이 자본금을 4백억원으로 증액해 신설사 중 최고 수준이었음에도 1백~1백50개 수준으로 점포를 유지하면서 효율과 생산성 향상 등 점포내실화에 주력했다.

또한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들 수 있다. 안정성에 무게중심을 두는 자산운용으로 IMF 이후 타회사들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허덕이는 것에도 불구하고 삼신은 수익성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96년부터 점포당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면서 사업비 절감을 위해 부진점포를 과감히 통폐합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조조정을 해온 것이 IMF 이후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밖에 삼신이 모범적인 합작회사라는 점도 한몫 했다. FELLOWSHIP, 영업소장 연수교육, 손익분석 소프트웨어 등은 올스테이트가 적극 지원하고, 경영의사결정은 한국적 상황에 부합되도록 한국측 경영자가 전적으로 담당하는 등 양사의 손발이 잘 맞고 있는 점도 삼신생명이 앞서가는 비결 중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삼신생명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BETTER & BEST(최선 그리고 최고)`를 슬로건으로 한 야심찬 비전을 제시했다. 일차적으로 고객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 `고객의 기쁨은 우리의 보람`이라는 모토로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설계해 제공하고,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와 함께 고객에게 이익과 만족을 주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 다음은 직원에게 꿈을 주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 삼신은 직원에게 자질함양을 위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최상의 대우를 약속하는 보람의 일터로 만들어 생명력 넘치는 열린 조직을 추구하겠다는 것.

마지막으로 삼신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꿈과 소망을 이루는데 작은 밀알이 되겠다는 포부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견실하고 튼튼한 재무구조,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문화, 도덕과 윤리가 살아있는 초우량 회사를 만들어 이웃과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토대로 내년까지 이익기반을 확충한 후 2003년까지 누적적자를 해소하는 한편 2006년에는 상장, 2009년에는 사업다각화와 M&A를 실시하고 2010년에는 규모면에서 5위, 효율면에서 선두권을 차지한다는 것을 경영목표로 삼고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삼신은 지난 5월31일자로 한국능률협회 산하 `Y2K인증센터`로부터 정보분야와 비정보분야를 포함한 전부문에 걸쳐 Y2K문제에 대한 대응을 완료한 것으로 평가 받아 생보업계 세번째로 Y2K인증을 획득, 고객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