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는 지난 1월12일 IMF 구제금융 이후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미국 하트포드생명과 합작투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해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로써 재무구조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고, 앞으로 하트포드사의 선진 보험경영 기법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되고 선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21세기에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21세기 초일류 생보사로 비상할 준비를 할 계획이다. 그 첫번째로 금호는 고객제일주의 실현을 선정했다. 올해에도 그에 따른 세부방침을 고객중심의 가치기준 확립 및 조직운용으로 선정하고 실천 중이다. 또 `종업원과 함께 꿈을 가꾸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다음 목표다. 올 경영방침 중 하나인 조직원의 부가가치 창출도 인재혁신을 통한 기반조성이 21세기 핵심 역량임을 명확히 인식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생산성 혁신을 통해 `일류의 가치를 창출하는 회사`가 금호의 마지막 목표다. 내실 위주의 수익지향적 경영을 통해 저비용·고효율 조직구조로 혁신할 방침이다.
하트포드사와의 합작 기반 구축으로 튼튼한 재무구조와 선진 보험기술을 갖춘 회사로서 어떻게 시장 차별화를 시도하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갈지 금호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