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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차기 회장 윤종규 단독후보…김옥찬·양종희 고사

금융부

정선은 기자

기사입력 : 2017-09-14 21:26 최종수정 : 2017-10-15 17:19

26일 심층평가 뒤 투표거쳐 연임 여부 결정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차기 KB금융 회장 단독후보로 결정됐다. 사실상 윤종규 회장의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KB금융지주 확대지배구조위원회는 14일 오후 6시 KB국민은행 명동 본점에서 지난 8일에 정회했던 2차 회의를 속개하고 윤종규, 김옥찬, 양종희 총 3인을 회장 최종 후보자군(Short List)으로 선정했다.

이중 인터뷰를 고사한 김옥찬, 양종희 후보를 제외하고 윤종규 회장이 심층평가 대상자로 확정됐다.

확대위는 지난 8일 압축된 7인의 후보자들을 두고 위원들 간의 투표를 통해 3인의 최종 후보자군을 선정했다. 확대위 위원들은 위원회가 정한 평가기준에 따라 CEO로서의 업무경험,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후보자들을 평가했다.

최종 후보자군 선정 직후 최영휘 확대위 위원장은 각 후보들에게 인터뷰 수락 여부를 확인했고, 윤종규 회장을 제외한 후보자 전원이 고사 의사를 밝혔다.

KB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윤종규 회장이 단독 후보가 됨에 따라 공정성과 관련한 대내외의 시비를 우려하는 의견이 확대위 내부에서 논의됐다"며 "하지만 확대위 위원들은 당초에 정한 원칙에 따라 나온 결과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공정한 절차라는 데 뜻을 모으고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확대위는 오는 26일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윤종규 단독 후보에 대한 심층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심층평가는 180분 이내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며 확대위 위원들은 경영승계규정에서 정한 회장 최소자격요건 중 'KB금융그룹의 비전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장단기 건전경영에 노력할 수 있는 자'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확대위는 26일 3차 회의에서 인터뷰를 통한 심층평가를 종료한 뒤 논의와 투표를 통해 윤종규 회장의 연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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