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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황] 기아 '올 뉴 모닝' 2012년식 460만~594만원

최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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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6-19 08:46

SK엔카직영, "저렴한 중고차 구입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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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모닝. /사진제공=SK엔카직영

△기아차 올 뉴 모닝. /사진제공=SK엔카직영

[한국금융신문 최천욱 기자] 기아차 올 뉴 모닝 2012년식이 중고차시장에서 460만~594만원의 거래선을 유지하고 있다. 19일 SK엔카직영에 따르면, 6월 중고차시세는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띠고 있다.

박건수 SK엔카직영 실장(분당용인점)은 "신차 판매 부진의 영향 등으로 준중형차와 중형차의 시세에도 변동이 있어 (원하는 중고차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적기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SUV, RV 차량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라고 덧붙였다.

◇경·소형차='기아차 모닝' 문의 꾸준

경·소형차는 보합세다. 시세 변동은 크게 없으나 봄 성수기가 지나면서 경·소형차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주춤하다. 500만~600만원 사이 2012년~2013년식 기아차 모닝, 쉐보레 스파크를 찾는 문의가 꾸준하지만, 700만원이 넘는 매물은 판매가 더딘 편이다. 준중형차의 시세가 소폭 하락하면서 가격대가 비슷한 소형차의 거래는 더욱 뜸해졌다.

15일 기준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기아차 올 뉴 모닝 2012년식은 460만~594만원, 쉐보레(GM대우) 스파크 2013년식은 477만~590만원이다. 현대차 엑센트(신형) 2013년식은 634만~785만원대에 거래된다.

◇준중형차='주행거리' 등 기준에 맞는 차 구매

준중형차는 약보합세다. 900만원대부터 1100만원 내외의 매물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준중형차는 100만~200만원 차이로 차량의 상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차종이다. 최근 소비자 성향을 살펴보면 무조건 저렴한 매물을 쫓기보다는 주행거리나 색상 등 원하는 기준에 맞는 차를 구매하는 경우가 눈에 띈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2013년식은 988만~1114만원, 기아차 K3 2013년식은 943만~1102만원, 쉐보레(GM대우) 크루즈 2013년식은 888만~1139만원이다.

◇중형차=매물 많은 'K5, 쏘나타' 비교 어려워

중형차는 약보합세다. 1500만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는 매물이 잘 판매된다. 연식이 짧을수록 거래 속도는 느린 편이다. 현대차 쏘나타나 기아차 K5는 매물이 다양해 오히려 차량 비교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가 많다. 원하는 가격대, 주행거리, 편의사양을 미리 정해두고 매물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현대차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2014년식은 1185만~1464만원, 기아차 K5 2012년식은 1110만~1364만원, 르노삼성 뉴SM5 플래티넘 2014년식은 1113만~1356만원이다.

◇준대형차=연령불문 인기 '그랜저 HG'

준대형차는 약보합세다. 현대차 그랜저 HG의 인기가 꾸준하다. 시세가 소폭 하락하면서 연령대를 불문하고 그랜저 HG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현대차 제네시스 DH 역시 시세가 약간 떨어졌지만, 비슷한 가격대 중고 수입 중형차와의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편이다.

현대차 그랜저 HG 2012년식은 1598만~1730만원, 기아차 더 뉴 K7 2013년식은 1810만~2022만원, 현대차 제네시스 DH 2014년식은 3359만~431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UV·RV='휴가 시즌' 맞아 찾는 소비자 많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보합세다. 다소 주춤했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 휴가 시즌을 맞아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으며, 반대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매물의 유입은 주춤한 편이다. 출고된 지 5년 내외 1500만원 이하의 매물을 선호하며, 가격이 2500만원을 넘는 경우 신차 가격과 비슷해지기 때문에 차량 회전이 느린 편이다. 적재 공간이 넓은 RV 차량에 대한 문의도 늘었다. RV는 2000만원 내외에서 주로 거래된다.

현대차 투싼ix 2012년식은 1211만~1532만원, 기아차 스포티지R 2012년식은 1311만~1514만원, 현대차 싼타페DM 2013년식은 1784만~2212만원, 기아차 카니발R 2013년식은 1502만~2490만원이다.

◇수입차='BMW' 등 인기 매물 쏟아져

수입차는 보합세다. 구입한 지 3년 이내 보증이 끝나지 않은 BMW, 벤츠 등 인기 브랜드의 중고 매물이 많아지고 있다. 수입차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차 외관은 물론, 시트 색상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과거 인기가 좋았던 은색 수입 세단은 선호도가 많이 떨어졌다. 최근 디젤차 정책적 이슈로 인한 별도의 문의나 두드러지는 판매량 변화는 아직까지 없는 편이다.

BMW 5시리즈(F10) 520d 2015년식은 4150만원대에, 벤츠 E클래스 E300 엘레강스 2015년식은 4250만원대에, 아우디 뉴A6 35 TDI 2015년식은 395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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